배우 이재황의 모습을 보면 반듯하다. 또 단정하다. 왠지 이 배우는 평소에도 이러한 생활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은 아이러니했다.
“저를 잘 아는 지인들은 극에서 멋있는 역할을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실제로 저도 그렇지 않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죠. 시청자 분들은 제 풀어진 모습에 실망을 하시는 것 같아요. 과연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과하면 느끼할 것 같고, 그렇다고 덜하면 약하다는 소리를 듣거든요.”
최근 강남의 모처에서 본지와의 만남을 가진 이재황은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게 웃어보이며 이러한 고민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