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미!
인생도 여백이 필요하다.
너무 꽉꽉 차있는 삶은 쉼이 없다.
벤치는 누군가의 쉼터이다.
애당초 만들어진 목적부터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희생의 상징이기도 하다.
세상의 사연들이 수없이 놓였다 떠나간다.
비에도 젖고,
세월에도 젖기는 사람과 마찬가지인 것을..
위로가 없다고 누가 핀잔을 줄 수 있을까?
흔들림없이 묵묵히 자리를 비워둠에,
그 쓰임새를 다한다.
누군가의 쉼터가 되는 것" 벤치가 주는 교훈이다.
"비워둔 자리에 '쉼'이 있는 것 처럼..
우리네 삶도 누군가를 위해 자리를 비워둘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