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상과 인연이 많은 것 같아요. 종종 나이가 어린 여배우들과 연기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데 아쉬움은 없어요. 오히려 누나들이 많이 챙겨주고 예뻐해주세요. 이번 드라마가 연기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많은데 다들 연기 베테랑이라서 배울 점도 많고요. 30대 주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을 꿈꿀 나이지만 그는 아직까지 사랑보다는 일이 먼저다. 이재황,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대표작을 만나 연기자로서 떳떳하게 인정받고 싶어서다. 그는 “솔직히 말해 여유가 없다는 표현이 맞겠다”면서 “아직까지 사랑은 내게 사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