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신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많은 대화와 의논 끝에 저는 약 5년간 함께 해왔던 FNC와의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많은 활동을 함께 하지는 못했고, 지금하는 인사가 완전한 안녕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10대의 끝물에서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쭉 함께 해온 AOA 멤버들과 저흴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서로 앞으로도 힘내라며 응원하고 인사하던 때가 약간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아요.
많은 좋은 사람들과 또 늘 사랑해주는 팬분들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