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강지환은 복수극에 연이어 출연한 것에 대해 "딱히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복수극을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도 아니다. 다만 내가 슬픔, 악, 액션 등 여러 가지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는 복수극만 하냐는 말을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다음 작품에서는 이 부분을 좀 신경 쓰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어떤 작품을 하느냐를 선택하는 건 배우의 몫이겠지만 제 3자, 혹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런 평가를 크게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가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날리는 펀치는 너무나 통쾌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