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남아시아 여러 언어권 출판시장에서 어린이 학습만화의 비중은 적지 않았다. 대국,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 대부분 그러하였으나 베트남은 차이를 보였다. 거기엔 이유가 있다. 한국출판서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선인세와 데이터비용에 대한 현지 출판人播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는 배경, 그리고 학습만화의 경우 거의 전부가 컬러인쇄이기 때문에 그 제작비를 기초한 현지 어린이도서 책값 책정으로 인해 독자 구매 눈높이가 서로 맞지 않았다는 것 역시 그 배경 이유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