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소 시즌2는 특히 캐스팅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우선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의 루키이자 미래의 한류 스타가 될 신인 남동현, 김인식 배우가 주인공 김성탄 역으로 동시에 출연하게 되었다. 기상천외한 독설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엉터리 횡설수설로 관객의 시선을 끄는 까칠한 매력의 주인공 김성탄을 연기하는 남동현과 김인식 배우의 신선한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한편 배우 하지원씨는 바쁜 일정 중임에도 극장을 깜짝 방문하여 두 후배를 응원해 주었다. 여기에 SNL코리아 크루 막내로 이름을 알린 윈앤원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재석 배우가 느끼한 허세가 가미된 발칙한 꽃미남 정인형 역으로 합류하면서 소극장 연극으로는 매우 드물게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