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오빠가 드라마 초반부터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다치기도 많이 다쳤다. 사건, 사고가 잦았다. 그런데 주인공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전혀 내색을 안 했다. 그냥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 보이는 정도였다. 오빠한테 괜찮냐고 문자를 하면 되레 오빠가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스태프들과 동료들을 위해 어떻게 배려를 해야 하는지도 같이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상대방을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장난도 많이 쳐주고 농담도 많이 해줬다.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노력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