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터뷰에서 신하균은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 때문에 누군가를 만날 수는 없지 않냐"며 "연기를 하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도 생길 테고 그러면 결혼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예쁜 트레이닝복 같은 여자’를 꼽았던 신하균은 "당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옷으로 비유해달라고 했다. 차려입는 것보다 편안한 것이 좋고, 사람 또한 편안했으면 해서 트레이닝복 같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름답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하균은 "어릴 땐 막연히 예쁜 여자만 원했다. 그런데 이젠 외모가 예쁜 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말이 합쳐지면서 ‘예쁜 트레이닝복 같은 여자’라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사실 그렇게 완벽한 여자를 어떻게 만나겠냐"며 “이젠 이상형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