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나, 앞으로 만들고 싶은 마영전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할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마영전을 만들고 싶은 게 목표이고, 각오다. 레이드 하나만 하고 염색이나 룩, 캠프파이어 등 개그 소재가 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탈피하고 싶다.
마영전이 '연어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최고 레벨이 되고 플레이하다 떠나신 분들이 생기지 않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차근차근히 구성해나가고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어 게임이라는 말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가장 소중하다.
보시는 입장에서는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스스로가 개발팀에서 게임을 제일 열심히 하고,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꾸준히 받으려고 하고 있고, 개발자 한마디에도 자주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더 좋은, 재미있는 게임을 유저들과 함께 만들고 싶고, 정말 재미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