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그냥 쌩 멜로드라마는 별로임 남주여주 둘의 아련한 눈빛? 노오잼~ 또 멜로드라마 특유의 사각관계 그러니까 남주랑 여주랑 서로 좋아하는데 방해물이 있고 서브여주는 남주 좋아하고 서브남주는 여주를 좋아하는 넘나넘나 식상한 전개는 극혐함. 하지만 몬스터는 다르지. 이덕화, 정보석 같은 중견 연기자들의 악역포스! 크으. 그들이 어떤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면서 강기탄과 오수연에 맞서 싸워나가는지를 보는 재미랄까 뭐 결국은 지겠지만 그랴도 다른 복수드라마와는 달리 악역들이 머리가 비교적 더 잘돌아가서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