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얘기 다 하고 나니까 솔직히 생각보다 슬픈 감정은 별 없었고 속이 더 후련해졌네
속얘기를 시원하게 말했으니까
후회없이 다 말했으니까
진작 다 말할걸ㅋㅋㅋ그럼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을텐데말이야
이제 더이상 그 사람을 맘에 두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그 동안에 쌓인 꿀꿀한감정들이 싹 다 사라져버렸어
이제 뒤돌아 보면서 걸어가지 않고 추억속에서 살지 않을란다. 너와 나의 사이에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저 남남뿐이다. 행복하길.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