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한아입니다.
먼저 짧은 생각으로 일을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전화 또는 카톡 등 개인적으로 해결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권순영닷컴님(이하 권닷님)이 저의 연락을 피하고 반응이 없어서
트위터를 통해 말씀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카톡 등으로 권닷님에게 피드백 및 사과를 요청하고 있지만
대답이 없으신 상황입니다만 사과하실 때 까지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이런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는 저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에 대해
사실을 말씀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1. 멤버 일로 회사에 전화를 했다
저는 절대로 위와 같은 이유로 회사에 전화를 한적이 맹세코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플레디스가 통화가 잘 되는 곳도 아닐뿐더러, 멤버를 혼자서 독점하고자
하는 이유로 소속사에 전화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수많은 팬들 중 한명에 불과한데 제가 어떻게 그런 말을 멤버한테 하며,
또 멤버가 회사 눈치를 보고 신경을 썼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화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시는 분은 제가 언제, 어디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말씀해주시면 그에 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결단코 그런 적이 없으며, 익명성에 숨어서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멤버들은 수 많은 팬들 한명 한명에게 모두 팬서비스를 잘해주는
아이돌인거 다들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2. 실제로 최애는 다른 멤버이다.
실제로 다른 멤버를 제일 좋아하는데 탑시드 욕심에 수백만원의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멤버를 보러 가고 사진 찍어오고 하는 일이 가능하신 분이 있으신지 저야말로 궁금합니다.
좋아하지도 않는데 돈과 시간 써가면서 다닐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일하는 시간 쪼개면서
정말로 좋아해서 보러다닌 것 맞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멤버의 생일날 백만원 넘게 쓰면서 선물을 할 만큼 금수저도 아니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한이를 좋아하지만, 다른 멤버들도 다 매력이 넘치고 좋은 아이들이고,
같은 세븐틴 멤버인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한이를 비롯하여 다른 세븐틴 멤버들도 다 좋아하고 아끼고 있습니다.
3. 달력 수익금을 신인에게 썼다.
원하신다면 달력 수익금은 공개도 가능한 부분이며, 수익금은 그동안 갔던
팬싸인회 응모 및 생일 선물에 썼던 돈에 보탰습니다.
많은 알계분들이 언급하셨던 신인에 대해서 누가 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던 적은 그 당시 이 팬덤을 관두신 분이 팬덤을 뒤집고 그 곳으로
가셔서 증거잡으러 갔던 적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말씀하신 거라면 그 시기는 달력 판매 전이고, 그 외에 그 곳에서
저를 보셨거나, 제가 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어떻게 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제가 언제 그 곳에 갔는지
말씀주시면 이것도 같이 대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습니다.
4. 권닷을 왕따시켰다.
행사나 공방, 팬싸 등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대충 서로 누구인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히려 저희와 같이 있지 않은 것은 권닷님이지, 저희가 권닷님을 왕따시킨 적은 없습니다.
일례로 모 행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저희에게 차편을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 행사에서 저희와 함께 있지 않은 권닷님까지도 그 분들께 부탁드려 서울로 함께 오는 등
저희는 권닷님을 일행이라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닷님은 다른 분들께 저희 일행 뒷담화를 하셨으며, 이 부분은 권닷님
본인도 인정하고 당사자에게 사과를 한 부분입니다.
저희가 권닷님을 일행이라고 생각했던 것만큼 권닷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던 것 같아
화가 나서 일을 크게 만든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마직막으로 권닷님이 피드백 하셨기에 이야기를 꺼냈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일밤님께서 저에게 하신 이야기를 듣고 썼던 내용이며 당사자인 권닷님께서 말씀하신 답변이 맞을꺼라 생각하고 저희에게는 개인적으로 사과 기다리고 있으니 확인 후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정한이를 비롯한 세븐틴 멤버들을 좋아하고 아끼지만,
제 여건상 더이상 다닐 수 없는 것이고, 앞으로 계속 멀리서 세븐틴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