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형태를 알수 없지만,
없는 것 같이 생각되지만,
비가 올 때나, 눈이 올때나,
바람은 항상 우리곁을 함께 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바람은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을 뿐이다.
사람도 마찮가지다!
진정 소중한 사람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좋은 일을 해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사랑도.. 우정도.. 기쁨도.. 슬픔도..
우리네 삶은
어쩌보면 바람을 닮았다.
화목십일홍이라 했던가!
아무리 화려하던 부귀영화도
결국엔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