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지나가 버리면 모든게 나의 지나간 기억 조각이 되버린다.
어릴때 어렴풋이 지금이 너무나 소중해서 그 모든
오감을 기억하려고 순간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멍하니
시선을 둥 하고 두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순간들이 좋았다
꼭 꿈을 꾸는 기분과 비슷했기 때문에 종종 그랬던거 같다
어릴때 교실문을 열고 들어간후 같은반 남자아이와 눈이 마추쳤다
나는 눈이 부셔서 눈물이 났다
그 순간이 평생처럼 길게 느껴졌다
그치만 나는 그아이가 나의 관심대상도 아니었고
그 후에도 쭉 그랬고 지금도 아무런 감정이 없다
그치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영혼을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후에도 내가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해서 자주 그 아이와 눈을 마주쳤지만 그때의 강렬함은 없었다. 좋아하지도 않는 아이를 빛나는 영혼 취급 하다니
이해할수없어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마치 자연현상같은 뭔가를 본후
경이로움을 느꼈다. 로 정리했다.
내가 하는 생각들과 집중하고 있는것들에 대한
모든 감각을 깊이 생각하길 좋아하는것 같다.
결론을 내기보다, 왜 그런 느낌을 느끼는지에 대한 감각에 대해 여전히 시선을 공중에 둥.
멍하니 현상에 집중하고 있다
같은반 남자 아이때처럼 뭔가를 집중하고 있다면
나는 그것을 내인생의 굴레에 들어온 소중한 것으로
간주할것이며 그 느낌을 또 집중해, 또 하나의 자연 현상으로 간주할것이다.
강렬한 자연현상은 시간이 흘러도 "지금"처럼 표현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