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의 뜻대로 채권단 회의에 소길두는 등장하지 못했고 강기탄의 노력도 허사가 되는 듯 싶었지만, 도도그룹을 노리는 또 다른 인물인 변일재(정보석 분)의 꼼수와 이에 뜻을 같이 한 황재만(이덕화 분)의 개입이 커다란 변수가 됐다. 소길두를 잡아두는 데 성공한 도건우의 뜻을 대선 유력주자인 황재만이 힘으로 꺾어버리는 데 성공한 것. 방송 말미에는 변일재가 강기탄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도건우를 향해 “방법이 있다”며 크게 웃는 모습이 등장하며 과연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