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고 오늘 글 떴는데 또 새벽까지 광고 촬영.
들마도 거의 생방 수준인 거 같던데 콩알만해가지고
아픈 몸으로 새벽까지 광고라니 여기저기 분주하게 다니는 듯.
일도 좋지만 우선 안아픈게 먼저일건데
배우들 입장에선 지금 몸 좀 아파도 나를 원하고 찾아주는
곳이 있고 내가 일할곳이 있다는 게 더 행복하겠지.
그 행복감에서 지금 당장의 육체적 힘겨움을 이겨낼
에너지도 찾을거고. 그래도 아프지는 않았으면.
나보다 작아가지고 뽈뽈거리면서 여기저기 헤헤 웃고
다닐거 생각하니 어쩐지 짠하네.
부디 마음 쏟는 만큼 좋은 열매로 보답받기를.